GS25 편의점에서 브레디크 유자&크림치즈 포켓샌드를 구매했습니다. 가격은 2,200원입니다. 다른 빵이 아니라 이 빵을 구매한 이유는 단순히 제가 유자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! 편의점에서 여태까지 유자 관련 디저트를 본 적이 있었나? 그것도 유자랑 크림치즈? 생각이 드는 새로운 조합의 상품. 제가 한 번 먹어보았습니다. “12시간 이상 저온숙성을 거친 발효종을 넣어 만든 식빵 속에 상큼한 유자잼과 크림치즈 듬뿍”
브레디크 유자&크림치즈 포켓샌드도 0~1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냉장보관 식품입니다. 110g에 395kcal. 원재료를 살펴보니 유자는 국산 유자를 사용합니다.
TMI지만, 인터넷에 검색해 본 결과 국내에서 만든 유자 관련 제품 중 수입 유자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듯합니다. 유자 자체 수입량이 매우 적고 우리나라 생산량이 많아 수출량도 많습니다.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2022년 국산 유자 수출량은 19,167톤이고 수출 TOP 5 국가는 1위부터 중국, 미국, 일본, 필리핀, 대만 순입니다. 그에 비하면 유자 수입량은 79톤에 불과합니다.
- 유자잼 16.66%[유자청다이스 35%{유자당절임 100%(유자50%)}]
- 크림치즈필링 3.69%(크림치즈 20%)
원재료와 영양정보는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. 편의점 크림류 디저트(사실 거의 모든 디저트)는 다이어터 마음을 울리기 때문입니다. 알류(달걀), 우유, 대두, 밀이 함유되어 있으니 알레르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.
브레디크 유자&크림치즈 포켓샌드는 포장지를 뜯으면 2개 들어있습니다. 빵은 편의점 빵 특유의 뻑뻑함이 느껴지는 식빵입니다. 살짝 눌린듯한 식빵 두 쪽 사이에 유자잼과 크림치즈가 나란히 들어있습니다. 절반을 쪼개봤을 때 유자잼보다 크림치즈양이 더 많아 보이고 먹었을 때도 크림치즈가 더 많은 듯 느껴집니다. 그렇지만 유자잼 맛이 더 강하다 보니 크림치즈가 더 많아도 둘의 비율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.
유자잼은 상큼보다는 달달 쪽에 가깝고 느낌은 유자청 같습니다. 부드럽고 달달한 크림치즈와 유자잼 조합은 생각보다 괜찮네요. 빵만 좀 부드럽고 폭신한, 맛있는 빵이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합니다. 집에서 식빵 한쪽 구워서 유자청은 너무 다니까 살짝 바르고 그 위에 크림치즈 올려 먹으면 커피랑 조합도 좋을 듯하고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겠네요. 이 포켓샌드도 식후 디저트로 먹으려면 2개는 좀 과한 것 같고 친구랑 하나씩 나눠먹으면 좋을 양입니다.
유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세요! 아니면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 지금까지 브레디크 유자&크림치즈 포켓샌드 리뷰였습니다.
'먹는 이야기(Eat Story) > 편의점-마트 상품 먹어보았다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GS25] 브레디크 얼그레이 생크림빵 내돈내산 솔직 리뷰 (0) | 2023.03.12 |
---|
댓글